2013년 1월 29일 화요일

제목없음




제목없음

11:10분 오늘은 일찍 일어나리라는 다짐을 했지만 어제 4시에 자는 불상사로 인해서
늦게일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나를 깨운 것은 알람이 아닌 한 통의 전화(휴대폰번호였다!)
설레임에 전화를 받았지만, 다름 아닌 YBM 시사 영어사 CNN 구독하라고 걸려온 영업전화였다. 왠 목소리 이쁜 여자분이 전화를 했다라는 생각뿐 얼른 끊을까 했지만, 그래도 잠도 깰겸 이런저런 얘기 좀 나눴다. 나보고 지금 일어났냐고 하면서 영어공부할 생각 없냐길래 어제 부터 저는 수학왕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포부를 알리니깐 처 쪼갠다. 그리고 오늘은 늦잠자셨네요 이래서 오늘은 아주 중요한 약속때문에 일찍 일어났다고 했더니, 나를 마치 나무늘보새끼처럼 취급하는 듯한 어투로 바뀌었다.(사실 코알라처럼 봐주길 바랬으나 그것은 나의 희망일뿐)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나보고 이상하다고 했다. 게다가 24살에 1학년이라고 하니까 한 숨을 쉬면서 오히려 내 인생을 걱정해주기 시작했다. 이런저런얘기를 나눴다. 어느덧 전화만 48분째 하고 있었당. 나는 어느샌가 이 사람이 나를 재밌는 관찰거리로서 나를 보기 시작함을 인지하였고, 나도 멍청하게 순순히 나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 사람도 재밌게 나랑 노닥노닥거리다가 자기이름이랑 나이를 알려주면서 연락처를 주는 듯 했으....나! 상사의 불호령을 받고 갑자기 전화가 끊어졌다. 그래 이제부터 시작이야 나는 깨끗히 샤워를 하고 밥도 먹고 이제 나가서 그녀를 만날 준비를 하였다. 1시 30분에 만나기위해서 1년 하고도 8개월이 걸렸다. 참 오래오래 돌아왔다. 이런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우리는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리고 그녀는 여전히 처음 만났던 그 날처럼 30분 늦었다. 참 나도 신기한게 다른 사람이 늦는다면 짜증나고 할텐데 우린 이미 익숙해졌던 것같다. 30분 늦은 그녀에게 타박도안하고 그녀또한 미안하다한마디면되고 기분은 좋았다 예전같아서. 이것저것쓰자니 피곤하당. 그냥 예전같아서 흠 이상했당. 지금 우리사이가 비정상적인것인지 아니면 우리연애하던모습이 비정상적인것인지 헷갈렸당. ㅁㄴㅇㅁㄴ모르겠당. 휙
23:50분 갑자기 편의점 샌드위치가 30개가 생겼다 하... 먹어봤는데 아무튼 난 이 편의점 샌드위치는 아주 존나 싫다 이거 왜먹는지 모르겠다. 오이 있는것도 맘에안들고 그냥 토사물같다.
푸샤티 믹스테잎을 들었다. 예전 믹텦이랑 정규를 보면 한곡씩 들을때는 좋았는데 앨범 전체로 들었을땐 별로였다. 개인적으로말이지. 그런데 이번 믹텦은 한곡한곡들을땐 몰랐는데 앨범전체로 들으니 오 좋았다. 푸샤티는 짱이다 씨발럼들아.
파워트위트리안이 되고싶다. 파워까진아니더라도 빵재홍처럼 300/267을 찍어보고싶다. 좀더 욕심내서 300/300? 풉 여러분 아쉽습니. 암튼 여러사람들이랑 얘기하고싶은데 흠 한번 다시시작해볼까? 한번 병신되볼까? 흐음 암튼....트위터에서 팝뮤직봇? 알리야의 Rock the Boat는 운명이 차세대 디바를 앗아간 대가라고 평했다(Aaliyah 앨범 리뷰 중)
쓰고나니 팀버튼전의 감상을 못써서 아쉽다 시발 아 짜증나 암튼 오늘은 짜증나


2013년 1월 28일 월요일

헬로우 비치애스니가입니둥



티스토리에서 블로그스팟으로 갈아탔슴둥
왜냐하면 나님은 내일부터 새로운 삶을 살 것이기 때문입니둥
새로운 삶이 희망적일지 절망적일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둥
그래도 뺨은 한 대 맞으면 페나메나님이 술을 사준다고했습니둥
그럼 아마 절망적일 것 같습니둥
이 기회에 조견님도 꼬드기고 있지만 지옥에서 고소당한다는 개소리나 하고있습니둥
그래서 조견은 모태솔로입니둥
둥둥둥 북은 역시 둥둥 쳐야 제 맛입니둥둥둥